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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보에] 오보에의 소재와 리드에 관하여..
Date : 201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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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보에는 입부분에서 벨(bell) 부분으로 갈수록 약간씩 굵어지는
원추형의 모양을 하고 있다.

오보에를 만드는 소재로는 그레나딜라(흑단과 유사함), 코카야 나무,
에보나이트, 화양목 등이 쓰이며, 남미산 자단나무와 동인도산
자단나무도 많이 사용된다.

하단부에는 그리 넓지 않은 깔때기 모양의 음관이 있는 반면,
상단부의 가늘어진 끝에는 금속제의 소형 원뿔관을 끼운
리드 관(reed tube)이 박혀져 있는데, 거기에 리드가 부착된다.
이 관의 틈이 2mm밖에 안되므로 더블 리드의 두 면 사이의 간격은
종이 한 장의 틈새밖에 안되며, 너무 탄력이 많기 때문에 입술
압력의 섬세한 변화에도 아주 민감한 반응을 나타낸다.

그렇기 때문에 이 더블 리드 끝부분은 오보에의 생명과도
같은 핵심적인 부분이다. 이 리드가 너무나 예민하여
음량과 음질, 음색 등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오보에
주자들의 개인적·직업적 스트레스는 상당부분 이 리드에
신경을 쓰다가 생긴다는 설까지 있다.

리드를 다루는 방법이 워낙 세심하고 개인적이기 때문에 한동안은
오보에 주자들 사이에서도 자기만의 제작, 보관 방법을 비밀로
갖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리드를 최고의 컨디션에
올려놓은 후 기계를 동원하여 정밀하게 측정, 상태의 기준치를
냄으로써 이런 문제들을 극복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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